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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전시당 간부들, 먹다남은 짬밥 장애인 학생에 배식하고 정부 보조금 빼돌리고
“장애인 학생들을 개,돼지 취급”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14:02 가+가-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정의당의 대전시당 간부들이 장애인 야학을 직접 운영하면서 먹다남은 짬밥을 장애인 학생에게 배식하는 파렴치한 일이 드러났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정부 보조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대전 교육청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장애인 배움터 '한울야학'은 지난해 4월부터 인근 A고등학교에서 학교 급식 후 남은 음식을 일부 지원받아 장애인 학생들에게 배식했다. 한마디로 장애학생들을 개 돼지 취급한 것이다.  

한울야학은 올해 7월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시도별 장애인평생교육기관 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았으며 규모는 오는 11월까지 총 6000만원에 달한다. 한울야학이 잔반을 얻어와 장애 학생들에게 배식하면서 실제로는 급식 업체에 정부 보조금으로 대금만 결제했다가 다시 돌려받았다고 전해졌다.

한울야학과 공모한 급식 업체도 정의당 관련 업체로 알려졌으며 정의당 대전 서구지역위원장 정모씨가 이사장을 역임한 곳이라고 알려졌다. 한울야학은 강사를 허위로 까지 등록해 정부 지원금을 보낸 뒤 인력 공급업체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강사비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한울야학 측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대표 등 운영진이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지난 6일 "해당 야학시설이 정부와 대전시,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올해 1억 원 가까운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면서 장애학생들에게 인근 학교의 급식 후 남은 잔반을 먹게 하고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야학시설에 급식제공 견적서를 제공한 뒤 식비보조금 일부를 다시 야학에 돌려주는 '보조금 까드깡'을 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대전시당도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문제의 야학시설이 특정 정당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1일 공식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장애 학생들을 개,돼지 취급한 것 아니냐? 이 파렴치한들아”라며 극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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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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