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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두기 1.5단계 적용…특별방역 강화
1.5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적용
공직사회는 2단계 선제 적용 방침
작성 : 2020년 11월 25일(수) 00:18 가+가-

사진=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4일 특별방역 강화조치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부산시가 최근 수능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4일 특별방역 강화조치 발표 브리핑을 통해 1.5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날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54명이 됐다. 이중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는 14명이며 타 지역 접촉자는 3명, 1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충남을 방문한 부산시민이 지난 21일 확진되면서 해당 동선을 조사했고 동선 중 초연음악실이 있었다.

현재 역학조사팀을 긴급 투입해 확진자 전원에 대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초연음악실은 부산진구에 위치한 음악연습실로 장구강습생과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모여 연습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6.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박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수도권의 상황과 지역 전파세를 감안해 중대본과 단계 격상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격상을 실시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 있었다” 면서도 “지역의 확산세를 감안해 1.5단계에 준해 방역수칙을 적용해 점검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시는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연습실, 교습소와 학원 등 모든시설에 대해 가용한 전 직원을 총동원해 전수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시설과 교통시설, 문화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과 소독을 진행한다. 25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원 등 515개소 2만7000여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감염원의 사전 차단에 나선다.

모든 공공시설의 출입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공직사회에서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해 복무 등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내외를 불문하고 모임, 행사, 회식, 회의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박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과 함께 시민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나영 기자 기사 더보기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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