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4일 특별방역 강화조치 발표 브리핑을 통해 1.5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날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54명이 됐다. 이중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는 14명이며 타 지역 접촉자는 3명, 1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충남을 방문한 부산시민이 지난 21일 확진되면서 해당 동선을 조사했고 동선 중 초연음악실이 있었다.
현재 역학조사팀을 긴급 투입해 확진자 전원에 대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초연음악실은 부산진구에 위치한 음악연습실로 장구강습생과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모여 연습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6.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박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수도권의 상황과 지역 전파세를 감안해 중대본과 단계 격상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격상을 실시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 있었다” 면서도 “지역의 확산세를 감안해 1.5단계에 준해 방역수칙을 적용해 점검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시는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연습실, 교습소와 학원 등 모든시설에 대해 가용한 전 직원을 총동원해 전수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시설과 교통시설, 문화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과 소독을 진행한다. 25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원 등 515개소 2만7000여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감염원의 사전 차단에 나선다.
모든 공공시설의 출입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공직사회에서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해 복무 등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내외를 불문하고 모임, 행사, 회식, 회의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박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과 함께 시민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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