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지난 2024년 12월 12일(목)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올 한 해 어르신들의 솜씨를 뽐내는 제27회 '띠앗노인대학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가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추억을 쌓아 드리고자 특별 이벤트로 포토존을 마련하였고, 그공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성과물이 전시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되었다.

식전 열음식 공연은 국학기공(불사조의비상)과 줌바댄스를 신나게 흥을 돋우었고. 여수시장상과 우수지도자, 우수참여자, 우수 봉사단체등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본 행사는 건강기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우쿨렐레 연주, 라인댄스, 난타공연, 오카리나 연주, 풍물반, 합창, 하모니카 연주, 건반합주단 경연과 마지막 직원 이벤트 코너로 행사의 절정을 이뤘고, 행사가 진행되는 사이 사이에 행운권 추첨으로 어르신께 기쁨의 선물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 어르신은 “띠앗노인대학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우리가 공부하고 배운 것을 특별하게 여기고 전시하고, 발표회 기회까지 마련해 줘서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고, 세상살이 즐겁고 살맛이 난다.”라고 하신 어르신의 말 한마디가 직원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여수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 잘 이끌어야겠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이 행사를 끝으로 김진우 관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의 욕구와 열정을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